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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22 Leaving Brisbane
  2. 2007/11/08 These days....(Monday to Thursday)
  3. 2007/09/01 My next plan(?)
  4. 2007/02/04 호주로 간다

Leaving Brisbane

Posted 2007/11/22 09:08, Filed under: In Australia/Brisbane


-브리즈번을 떠나며-

가사보기

★ 프리스타일 (Free Style) 5집 ★
10. 마지막 여정

let it flow ya'll( let it flow ya'll)
let it go(let it go)
let it flow ya'll(keep it movin' ya'll)
to my people's...listen

이도시를 떠나려고 해 내가
사랑했던 모든 기억들을 가슴에 묻은채
선택이란 갈라진 두개의 기로에서
어떤것도 내게 정답은 없었어
사랑하며 행복했던 많은 시간도
이별하고 흐르는 뜨거운 눈물도
가방에 모두 담은채로
떠나갈래 말라버린 눈을 닫은채로


오늘도 무기력한 날은 이어지고
숨쉬기조차 힘든 삶이 나를 괴롭혀도
내맘이 달라진들 저땅이 갈라지듯
이제는 바보처럼 아무것도 못해
도시가 눈을 뜨고 날 지켜볼 때
그래 나 생각해봐도 여길 이제
말없이 떠날때가 된거라 생각해
아무도 찾을 수가 없는 그곳으로

*and I'm sayin' goodbye to the people I love
and I'm sayin' goodbye to you
and I'm sayin' I'm sorry to the people I love
It's goin' to be alright*

I be tryin' not to relate my life
to these current events
people's demolishin' bricks man
i've scoped enough drive by's,
white chalked lines
havin' daymares at daytimes man
ridiculous, i'm searchin' hopin'
i'd find Zion like Damian Marley man
i think i'm actually losin' it like
rehab drug addicts man


마지막이라는 말을 하고싶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해 너무 고마웠어
내게 자주하던 힘내라는 말들이
오늘따라 무척이나 그립다 친구들아
거짓으로 포장을 한 도시에서
더 이상 이런 세상에 숨을 난 못 쉬겠어
이제 떠날 시간이야 다른것보다
술한잔에 나를 추억해줘 say goodbye


이곳엔 흔해빠진 사랑조차 없어
매말라버린 사막위에 갇혀있어
앞만보며 하염없이 가는 것이
내가 사는 이유와는 다른거지
언제쯤 나 돌아갈지 그건 아직 모르겠어
아마도 무척이나 오래 걸릴지도 몰라
세상에 냉정함이 모두 사라질때
그때 다시 그자리로 돌아갈께


마지막이란 그 말을 하고싶었어
모두 변해버렸어 사랑까지
숨쉬기조차도 너무 힘들어
이젠 이곳을 떠나려해

*and I'm sayin' goodbye to the people I love
and I'm sayin' goodbye to you
and I'm sayin' I'm sorry to the people I love


It's goin' to be alright**and I'm sayin' goodbye to the people I love
and I'm sayin' goodbye to you
and I'm sayin' I'm sorry to the people I love
It's goin' to be alright*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 호주 워킹 홀리데이 생활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곳이 바로 브리즈번이다.
호주에 첫발을 내디딘 곳도 바로 이곳 브리즈번이요,
마지막 두달을 알차게 보낼수 있도록 생활비를 벌게 해준곳 또한 바로 브리즈번이다.

하지만, 난 이곳 브리즈번을 썩 좋아하진 않았다.

나에게 있어 브리즈번은 외로움, 고독함, 아픔, 상실감을 맛보게 해준곳으로 남을것이다.

이 낯선땅에서 혼자 지내야 해서 외로웠고,
수 많은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도 고독했다.
모두 합쳐 3번의 아픔을 겪었고,
늘지 않는 나의 영어 실력에 상실감 또한 맛보았다.

이제 난 떠나려고 한다.
그동안 브리즈번에서 일개미 같이 일해서 번돈으로 느긋하고 여유롭게 남은 호주 생활을 마감하기 위해 떠난다.

호주 원주민 Aborigin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었다는 울룰루로 가서
나 역시 그곳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으며 사랑을 외쳐보련다.
(사실 호주에 온김에 가보는 거다...ㅋ)

Mellbourne...
유럽의 정취를 느낄수 있다는 멜번.
한국으로 가기전 마지막 내 생활터가 될곳.
끝내 못이룬 유럽여행의 한을 어느정도 풀어줄곳(물론 내년에 다시 시도하겠지만)
브리즈번에서의 바쁘고 정신없던 내 영혼에 이젠 한 시름 여유있는 생활의 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호주가 그렇게 정신없고 사람들 혼을 빠지게 하는 곳만은 아니란 것을 말이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 계속해서 사람들 만나느라 정신이 없다 -_-;
평소엔 연락이 뜸하다가도 막상 간다니깐 다들 챙겨주는구나~ㅋ

토요일 아침 8시 비행기를 타고 Alice Springs로 떠난다.
일주일간 사막에서 지낸 뒤 멜번으로 다시 비행기 타고 gogo!

이곳 브리즈번에선 참 많은 좋은사람들을 만났고,
좋은 경험을 많이 한것 같다.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또 언제 이런 경험들을 해볼것인가 싶을정도로
갚진 경험 많이 하고 간다.

이제 남은 마지막 여정을 위하여.....cheers~

처련
2007/11/22 09:08 2007/11/22 09:08


Tag : brisbane, le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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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 days....(Monday to Thursday)

Posted 2007/11/08 22:16, Filed under: In Australia/Brisbane


Shopping days...

이제 일도 끝나고, 크게 할일이 없어졌다. 매일같이 출근하던 곳이 없어지면서 한순간에
Jobless가 되긴 했지만, 이미 일을 그만두고 싶었던것인지. 언제 내가 일을 했었냐는 듯이.
한국에서처럼 늦잠을 자는것이 어색하지 않았다.
그저, 몇달동안 못 잤던것이 못내 아쉬웠던건지.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하루마다 1시간씩 기상 시간이
늦어진것이 변화라면 변화겠지.
새벽 6시면 눈이 번쩍이던 내가 이젠 9시는 되어야지만 몇시인지 시계를 쳐다보고는 날씨를 체크하고
다시 자버린다...-_-;

당분간은 이 생활을 지속하고 싶다. 딱, 이번주 일요일까지만 말이다.
호주에 온 이후로는 나도 모르게 참 '계획적이고','이기적인'사람이 되어버린것 같다.
물론 외국생활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방어적인 사람이 되기 마련이라는데.
나도 그런것일까?
어차피 한국이랑 다른 생활을 체험하러 온것이기도 하니, 한국 사람들과 친해지기도 싫고,
이미 친해진 사람들이 보통 수준 이상의 부탁을 하면 내가 원래 그랬냐는 듯이
'딱 잘라(혹은 깨끗하게)'거절을 하는 내 자신을 보면서,
"처련, 참 잔혹해졌군...-_-;"을 느낀다.
한국에서는 절대로 그러지 못했을텐데 말이다.
철저히 내 위주로만 생각을 하게 되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만 생각을 하게 되는것이..
언제나 다른사람에게 맞춰주고, 비위에 거스르지 않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던 나이지만,
적어도 이곳 호주에서만큼은 '적당히'이기적으로 살고 있지 않나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브리즈번의 중심, Queen's Street Mall의 한 가운데에서-

화요일과 수요일은 정말 오랫만에 쇼핑을 했다.
내 마음속으로 나를 위한 쇼핑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굳게 다짐을 했다.
이제 더 이상 호주에서의 나를 위한 쇼핑없다.
이번 쇼핑은 5달 동안 고생한 나 자신에게 주는 일종의 선물이렸다.
그 다음 쇼핑은 아마도 시드니에 있을때 몇가지 기념품과 가족들을 위한 선물이 다이겠지.

화요일은 D.F.O(Direct Factory Outlet)에 갔었다.
이제 혼자서 어디든지 다니는 나를 발견하며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ㅋ
공항 근처에 있는 DFO는 내노라하는 여러 브랜드들이 쇼핑센처럼 입점해 있어서 한번에,
정말 Direct하게 쇼핑할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브랜드는 얼마 없었다. 아직 나이가 나이인지라 스포츠 용품점(나이키,아디다스등)
밖에 눈에 안 보이는데. 입주해있는 상점은 Puma와 Converse가 다였다. 그것도 뭐 별로 볼것은 없었다.
아쉬운대로 싼값에 반바지와 티셔츠, 그리고 사막에서 입을 나시티를 샀다.
쇼핑이 끝나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잘못 탄것은 아니지만, 내가 타오곤 버스가 아니라 다른 버스가 와서
2존 주위를 뱅뱅 돌다가 Eagle Junction이라는 곳에서 내렸는데.
호주 생활 경험상, 아니 브리즈번 생활 경험상 트레인이나 기타 뭔가 좀 크다 싶은 Transport에 가면
집에 갈수 있는 방법이 있는 법.
트레인을 타서 아무런 탈없이 집에올수 있었다. 정말 제대로 외국 생활한다는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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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bour Town은 Gold Coast에 위치해있다. Train을 타고 가서 다시 버스를 갈아 타고 갔다.
확실히 돈을 잘버는 관광지라 그런지 Train도 그렇고 버스도 브리즈번보다 최신식이었다-


수요일은 이곳 아시안들에게도 유명한 Harbour Town에 다녀왔다.
역시 '아울렛'개념으로 싸게 쇼핑을 할수 있는 곳인데. 같이 일했던 '윤혜'누님의 도움으로 아디다스 매장에서
일하는 일본인 친구의 직원 할인 30%를 받았다.
원래 이곳 전체가 30~50% 할인인데, 거기다가 직원 할인을 더 받았으니....ㅋ
사막에서 신을 신발과 내년 한국에서 입을 겨울긴옷과 봄 가을용 자켓, 반팔 티셔츠까지 해서.
총 $190이 나왔는데, 직원 할인의 도움으로 $140로 계산했다.
처음 보는 사람이었지만 '나타샤'(윤혜 누님)의 친구라고 선뜻 할인을 해준 일본인 '유끼'에게 정말 고마웠다.
나중에 브리즈번에서 만나면 술한잔 사겠다고 약속했는데. 만날일은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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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기분좋게 마치고 나서 햄버거 가게에 갔는데, 터키인과 아랍인과 아시안이 같이 일하는 것 같았다.
수제 햄버거라 그런지 아주 크고 맛도 있었다. 하지만 손님이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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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das에서 구입한 자켓을 입고 한장. 비가 와서 그런지 꽤 쌀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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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n을 상대로 히치 하이킹 중?ㅋ 호주에서 히치 하이킹은 불법이다. 걸리면 경찰서 행~ (Helensvale Station)


엄청 만족한 쇼핑을 하고 나서 푹 쉬고 오늘 다시 예전 일했던 형님, 누님들을 만났다.
Lunch Special로 중국 레스토랑에서 $10로 점심을 먹고 수다를 떨러,
근처 조용한 Star Bucks로 갔다. 한국에서도 가본적이 없던 '별다방'
더워서 시원한 카페 모카를 시켰다. 춘천에도 별다방이 있다던 '형준'형은 차가운거 시키려다가 잘못해서
뜨거운 커피가 나왔고, 처음 별다방 나온 난 차가운거 제대로 시켜서 또 비교당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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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별다방표 'Iced Coffee' $4.85였는데. 계산해보면 4000원정도 된다. 한국 별다방 보다 비싼건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가본적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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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을 지나다니는 행인들...날씨가 아주 좋았다. 해가 뜨는 것보단 이렇게 구름낀날이 더 좋다. 적어도 호주에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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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찍는데 옆에서 들이대신(?) '윤혜누님' 얼굴 차이가..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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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거 시켰는데 뜨거운거 잘 못 나오고, '홍순'형님이 바꿔주신 'Green Tea'를 잘 마시다가
'어? 이거 녹차였어?' 라고 해 우리를 아주 웃겨주신 '형준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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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누님의 핸폰 배경화면. 옆에는 그녀의 남친....이 아닌 남편이다. 이곳에서 결혼하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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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괜찮지만...가끔씩 놀라기도 하는 교복입은 학생들의 포옹 및 키스세례들...-_-;
더한것도 많이 하긴 하지만....여전히 우리에겐 낯뜨거운 장면이긴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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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에서 파는 크리스마스를 노린 커피 블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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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 메뉴와 카운터가 있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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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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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Harbour Town에서 사오신 $65불, 아니 직원 할인으로 $45불짜리 신발. 말도 안되는 가격.
시티에선 보통 $150정도 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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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에서 간만에 셀프 한장ㅋ 얼굴에 뭐가 많이 났다. 잠을 많이 자서 그런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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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떨다가 잠깐 바깥 바람 쐬러 가신 분들. 담배도 태우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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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한켠에선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다. 눈도 안 오는 이곳인데...그래도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11월 초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각종 상품들과 이벤트가 한창이다.
눈도 오지 않고, 오히려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해 일년중 최고 피크기간인 그쯤엔 호주인들은 다들
여행을 떠나고 여행객들만 남아있다고 한다.
문을 닫는 가게들도 많고.. 시티 전체가 한산하다고 한다.
아마 나같은 시티에서 살고 있는 워홀러나 유학생들은 다들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오늘까지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냥 무작정 쉬었다.
금요일인 내일은 다음주쯤 Fraser Island 2박 3일 투어를 예약하기 위해 이곳 저곳 여행사를 떠돌아 다녀보고,
튜터 '아니타'가 제안한 하루 하루 '미션'을 처음 해보고자 한다.

'미션'이란. 아무 스토어에 들어가서 손님인척 하면서 아무거나 물건을 보면서 질문도 하고 하면서
영어 리스닝과 스피킹을 연습 하라는 거다.
예를 들면 휴대폰 가게에 가서 나 휴대폰없어서 하나 사야 하는데 뭐가 괜찮냐...추천좀 해줄수 있느냐
하면서 직접 부딪치면서 영어를 배우라는 거다.
책에서는 배울수 없는 직접 생활 영어인 셈이다.

오늘 잠깐 카메라샵에 들려서 비슷하게 연습을 하긴 했는데, 내일은 휴대폰 샵을 모조리 돌아다녀봐야겠다.
Optus, Telstra, Vodapone. 이 세 메이저 샵에 가서 매장 직원들에게 직접 영어를 쓰도록 해야겠다.
하루에 한개씩 내 자신에게 미션을 줘서 시행을 하는 식으로 영어 공부를 하는 방법을 쓰는 것이다.
겁내지 말고, 공부라고 생각하고 부딪치자!

여기에 이렇게 와야지만 할수 있는 것들 하나일텐데 말이다.
모르면 물어보면 되는건데...
내일의 미션 결과는 내일또 이곳에 올리도록 해야지.

자, 조금 쉬었으니 다시 내 갈길로 가자!! ^^

처련
2007/11/08 22:16 2007/11/08 22:16


Tag : 2 zone, brisbane, coffee, Gold Coast, Harbourtown, Helensvale Station, Star Bu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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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xt plan(?)

Posted 2007/09/01 19:47, Filed under: In Australia/Brisbane


3개월의 어학연수와 3개월의 시티잡 or 농장을 기본 계획으로 잡고 한국에서 출발했다.
어느덧 한국에서 계획한 6개월이 물 흐르듯 지나가 버렸다.
벌써 9월이다.
이곳 호주는 겨울이다. 아침엔 쌀쌀하지만, 역시나 낮에는 덥다.
겨울도 지나가려는 중인지 낮엔 웃도리가 필요없고, 역시나 강한 자외선에 나도 모르게 한국에서 챙겨온 선글래스를 끼고 다닌다.

앞으로의 계획. 여러가지 '안'이 있다.

-1안- 유럽여행 go go!!
지금 벌고 있는 돈을 최대한 모아서 유럽으로 가는것이다. 조만간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의 예약 날짜를 변경하고, 유럽으로 갈 계획을 세워야 겠지.
혼자가는것은 아니고, 예전부터 뜻이 맞았던(?) 초등학교 친구 '성기'와 함께 갈 계획.

-2안- 호주 반 바퀴 여행
호주라는 나라는 정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나라다. 복 많은 동네지..-_-;
돈 많은 부자라도 호주를 제대로 여행 할려면 1년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단다. 워낙에 관광이 발달한 나라고, 자연환경이 뛰어나 볼 곳이 많단다.
한 바퀴까지는 너무 돈이 많이 들것 같고, 반바퀴를 많이들 추천하더라.

-3안- 뉴질랜드 여행
호주에서 가깝고, 최근들어서는 호주보다 더 많이 찾는다는 뉴질랜드.
반지의 제왕 촬영장소와 뉴질랜드의 자랑거리인 번지점프(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마지막 씬)도 해봐야지.
무엇보다 차를 렌트해서 이동하면서 여행하는게 최곤데, 그렇게 되면 인원이 문제가 될듯.


-4안- 적당히 호주 여행 후 유럽여행
현재 가장 유력시 되고 있는 '안'.
호주에서 꼭 거쳐야 하는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은 꼭 거칠것이고.
이곳들 주변에서 가까운 Fraser Island(세계 최대 모래섬, 브리즈번 근처)
, Great Ocean Road(말 그대로 세계 최대 해안 도로, 멜번 근처),
그리고 시드니 근처에서 할수 있는 사막 투어와 일본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서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호주 원주민들의 세상의 중심인 울룰루(세계 최대 바위)등...이곳만 보고 와도 충분히 호주 여행을 했다고 할수 있겠다.
그 뿐만이랴, 시드니에서의 오페라 하우스, 멜번에서의 '미안하다 사랑한다' 배경장소, 특히나 쓰레기통..ㅋㅋ
그리고 난 이후에 한국에 도착후 며칠정도 준비를 한뒤 바로 유럽으로 고고!! 역시, 성기와 함께 말이다.


뭐 대충 이렇다.

계획은 계획일뿐...하나라도 이루기 위해선 역시나 '쩐'의 압박이 제일 큰듯하다.
한푼 두푼 모아서 여행하고 한국으로 가야겠다.
처련
2007/09/01 19:47 2007/09/01 19:47


Tag : brisbane, Fraser Island, Great Ocean Road, mellbourne, sydney, 울룰루, 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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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로 간다

Posted 2007/02/04 03:09, Filed under: In Australia


2007년 2월 28일 JAL기를 타고 호주로 떠난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간다.
구체적인 계획은 딱 1년정도.
가능하다면 1년 연장도 생각하고 있다.

일단 3개월간의 어학연수를 받은 뒤 곧바로 농장등 닥치는대로 그곳에서 일을 할 생각이다.

호주로 가는 목적, 그건 장기적으로는 영어의 향상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왠지 부족하다. 그것은 개구리 우물 안에 있듯이 이 좁은 곳에서 살다가
군대라는 곳을 경험해보니 대한민국의 8도 사나이들을 만나면서 내가 살고 있는 한국이라는
곳이 결코 작은 곳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경험을 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는 어떤모습일지 궁금해졌다. 그래서이다.
그래서 가고 싶어졌다.

솔직히, 나도 내가 이렇게 정말 갈수 있으리라곤 상상도못했다. 그냥 생각속에서만 맴돌던
미지의 세계에 내 발을 디딜줄이야...

특별히 호주인 이유라면...
일단, 미국은 비용도 비용이고 비자도 안 나오거니와 굉장히 가기 힘들다고 한다.
물론 꼭 가봐야 할곳 0순위이기지만 어쩔수 없이 포기하기로 했다.
그리고 미국위에 있는 캐나다도 어학을 위해서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지만, 기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폐쇄적인 느낌을 받은것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고.
영국이야 미국다음으로 가보고 싶은 나라이긴 하지만 살인적인 물가와 캐나다처럼 악천후의
기후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요즘 EPL에 국내 축구 선수들이 진출해 있어 많이 눈이 가는
곳이긴 하고, 또 영문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언젠가 한번 꼭 가봐야 할곳이기도 하다.
나도 모르게 친근함이 드는 곳이라 꼭 한번 갈것이다.
그리고 뉴질랜드, 남아공,필리핀등 요즘 뜨고 있는 어학연수지 및 관광을 겸한 국제적인
도시가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꼭 호주를 가는 이유는, 일단은 여행에 관련된 호주내의 전반적인 시스템이랄까
그런게 굉장히 잘 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미국,영국처럼 선진국이라고 하기엔 뭔가 좀 부족한면이 있는 나라이기에 친근감도
들었고, 세계의 모든 젊은이들이 꼭 한번씩 워킹 홀리데이로 거쳐서 가는 곳이고,
미국을 떠올리는 광활한 대지와 사막, 바다등의 자연경치.
그리고 나에게 아무런 느낌을 들게 하지 못한 한국인이 많다는 점.

내가 가는 곳은 호주의 Brisbane(브리스번)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Byronbay(바이런베이)
라는 시골이다. 바다가 있는 곳인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곳과 분위기가 비슷하지
않을 듯 하다.
일부러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을 찾았다. 아니 한국인이 없는 곳을 말이다.
유럽과 일본,중국에서 오는 여행객들과 어학연수를 받으러 오는 젊은이들이 많다는 점이
끌렸다. 그리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바다를 끼고 있어서 향수병에 걸릴 염려도 없다는것도
괜찮았다.(군대에서 정말 바다가 너무 너무 보고 싶었다)



일단 3개월간의 어학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싶다. 내 기준의 성공적인 어학연수는,
다른 것 다 필요 없고 그곳에서 최소한의 기본 의사소통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그곳에서 공부를 하겠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 우물안 개구리를 탈출해보고 싶다.

그리고 3개월 뒤에 일은, 그러니까 6월 이후의 일은 그때가서 생각을 해야겠지.
지금 짧은 생각으론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일을 구해서 있을 것이고, 불가능하거나 적응에
실패를 했다면 얼마 지내지 못하다가 다시 창피함을 무릎쓰고 한국으로 돌아오겠지.
(정말 생각하기조차 싫은 최악의 시나리오이다)
플러스 알파는, 1년 연장의 꿈이다. (생명연장의 꿈이 아님ㅋ) 일을 하면서 지내다가
워킹 홀리데이 비자가 만료가 되면 다시 1년 연장을 해서 그곳에서 더 머물다가 오고 싶다.

지금 내심, 군대 다시 간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가려고 한다.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
이왕이면 성공적인 워킹홀리데이를 위해 노력해야겠다.
나는 할수 있다!`

처련
2007/02/04 03:09 2007/02/04 03:09


Tag : brisbane, byronbay, jal, 결과, 군대, 농장, 미국, 성공, 어학연수, 영국, 워킹홀리데이, 캐나다,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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