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ving Brisbane
Posted 2007/11/22 09:08, Filed under: In Australia/Brisbane-브리즈번을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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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호주 워킹 홀리데이 생활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곳이 바로 브리즈번이다.
호주에 첫발을 내디딘 곳도 바로 이곳 브리즈번이요,
마지막 두달을 알차게 보낼수 있도록 생활비를 벌게 해준곳 또한 바로 브리즈번이다.
하지만, 난 이곳 브리즈번을 썩 좋아하진 않았다.
나에게 있어 브리즈번은 외로움, 고독함, 아픔, 상실감을 맛보게 해준곳으로 남을것이다.
이 낯선땅에서 혼자 지내야 해서 외로웠고,
수 많은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도 고독했다.
모두 합쳐 3번의 아픔을 겪었고,
늘지 않는 나의 영어 실력에 상실감 또한 맛보았다.
이제 난 떠나려고 한다.
그동안 브리즈번에서 일개미 같이 일해서 번돈으로 느긋하고 여유롭게 남은 호주 생활을 마감하기 위해 떠난다.
호주 원주민 Aborigin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었다는 울룰루로 가서
나 역시 그곳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으며 사랑을 외쳐보련다.
(사실 호주에 온김에 가보는 거다...ㅋ)
Mellbourne...
유럽의 정취를 느낄수 있다는 멜번.
한국으로 가기전 마지막 내 생활터가 될곳.
끝내 못이룬 유럽여행의 한을 어느정도 풀어줄곳(물론 내년에 다시 시도하겠지만)
브리즈번에서의 바쁘고 정신없던 내 영혼에 이젠 한 시름 여유있는 생활의 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호주가 그렇게 정신없고 사람들 혼을 빠지게 하는 곳만은 아니란 것을 말이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 계속해서 사람들 만나느라 정신이 없다 -_-;
평소엔 연락이 뜸하다가도 막상 간다니깐 다들 챙겨주는구나~ㅋ
토요일 아침 8시 비행기를 타고 Alice Springs로 떠난다.
일주일간 사막에서 지낸 뒤 멜번으로 다시 비행기 타고 gogo!
이곳 브리즈번에선 참 많은 좋은사람들을 만났고,
좋은 경험을 많이 한것 같다.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또 언제 이런 경험들을 해볼것인가 싶을정도로
갚진 경험 많이 하고 간다.
이제 남은 마지막 여정을 위하여.....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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