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ing English is....
Posted 2007/06/18 19:31, Filed under: In Australia/Brisbane
-이런때가 있었지. 수업하다가 카메라 만지던....ㅋ-
참 어려운거구나. 어학원에서 그렇게 놀면서 공부하는것이 마음에 걸려. 시티로 나가게 되면 일과 공부를 병행하겠다는 내 계획이 실천된것은, 일을 시작한지 무려 2주만이었으니...
어차피 호주 티비는 재미가 없으니 내 노트북에 있는 프렌즈 10과, 러브액츄얼리, 그남자 작곡 그여자 작사, 터미널 그리고 가끔씩 심심할때 보기로 한 캐리비언 해적 1,2편들.
러브액츄얼리는 9번, 그남자 그여자는 4번. 터미널은 2번...이제 영어 자막으로 보고 있다. 받아쓰기도 하고 자막을 끄고 보기도 해야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다.
아침마다 토스트를 해먹으며 보고 있는 호주 뉴스는, 처음에는 전혀 들리지가 않다가 이제야 서서히 몇개의 단어들이 들리고. 동시에 오버랩되는 화면들로 인해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그렇군, 역시 공부는 끈질기게 해야하는거였어.
시드니쪽 NSW 주 쪽에 폭우로 인해 난리가 났다는것과,
이곳에서도 패리스 힐튼이 감방에 갔다는 소식은 단연 톱뉴스이다.
매일 저녁 7시에 나오는 심슨도, 도서관에 인터넷을 하러 오는 시간과 겹쳐서 못 보고 있지만. dvd를 빌려서라도 꼭 보고 싶을 정도로 영어가 쉽고 재미있다.
해야할 공부가 많지만, 일 하느라 몸도 피곤하고 해서 제대로 못하고 있는 지금의 내 처지는...정말 외국에 영어 공부하러 온 전형적인 유학생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ㅋ
이곳에 와서 한국과 관련된 정보는 일체 들으려고 하지 않았지만.
무한도전에 나온 이영애와 앙리는 결국엔 못 참고 동영상을 구해 보고야 말았다. 모두 3번. 어쩔수 없나 보다 나도. 결국 Homesick을 못 참았으니.
몇년전 큰 인기를 모았던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배경이었던 멜버른.
나중에 어학원을 멜번에서 다닐것 같아서 인지, '미사'가 왜 이렇게 보고 싶은것일까. 참아야겠지만...-_-;
아, 오늘 첫 주급을 타버렸다. 내일이 주급인데 내일 쉬라고. 그러면서 오늘 주급을 탔다. 615불. 첫주만 원래 좀 많은편.
지금 내 옷장에 하나도 없는 두꺼운 티셔츠와 모자란 하드 디스크를 채우기 위한 외장형 하드디스크, 그리고 요 며칠 영양 부족으로까지 보일수 있었던 초췌한 내 모습을 반성하기 위해 풍부한 영양식으로 좀 보충을 해야할까 싶다.
아, 담주 방값 170불도 미리 은행에 저장시켜놔야겠고..ㅋ
휴....세상살기가 힘들다지만, 외국에서 외국인으로 사는것도 참 힘 든것 같다.
내일은 쉬면서 좀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좀 찍고 해야겠다.
홈피에 사진이 없으니 방문객들이 줄어든다..ㅠ_ㅠ
저번주엔 140명까지 온것을 확인했는데....오늘은 달랑 40명?
반성하자...
자, 그럼 또 내일 사진 올리러 올것을 약속하며...see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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