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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rt study English with Tutor(From England)

Posted 2007/09/22 18:56, Filed under: In Australia/Brisbane


3개월간의 어학원 생활과 3개월간의 시티잡은 이미 고국에서 계획해온 일정이었고,
그 다음이 문제였다. 과연 계속 일만 하면서 일개미처럼 지내다가 갈것인가..
모은돈으로 어떤식으로든 여행을 하긴 하겠지만, 과연 지금처럼 일만 하는 지루한 일상의 반복이
계속되는것은 너무나 무의미한 시간같았다.


그래서 고심하던끝에 BBELS(Byronbay English Language School)에서 알게된 Ju(한국이름 '명주')형의
Share-Mate인 영국인 Anita를 튜터(Tutor, 한국으로 치면 과외 선생님)로 소개 받았다.
이번주 수요일부터 시작을 했다. 주 2회,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하루 1시간 30분씩.
페이는 30불. 주 2회니깐 주에 60불이다.


남자친구가 한국인이라 한국말도 꽤 할줄 알며(수업시간엔 쓰지 않더라). 외국인치고는 보기 드물게
동양인 정서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제주(남자친구의 고향)에서 3년동안 강사 경력이 있었던 그녀였다.
온갖 종류의 한국 학생들을 다 대해봤기 때문에...아마 산전수전 다 겪은 모양인듯하다.
자기는 중학생들이 제일 싫단다. 고딩까지는 봐줄만한데, 중딩은 건방지다고....ㅋ

그동안 일을 하면서 영어 쓸일이 별로 없어서 어학원에서 키운 실력은 이미 다 까먹었다고 생각해
무지 긴장하고 첫 수업에 들어갔지만...예상외로 말이 술술 나왔다.
역시나 최대한 문법에 맞는 말들만 하다보니 맨날 쓰는 어휘만 나왔지만.
첫 수업이 끝나고 나서 나름 평가를 해주었는데..
Ju한테 영어 잘 하고 열심히 할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He's correct! 라는 말에 첫 수업하면서 갖게된 긴장이 다 풀렸다.
아마 기대이상인가 보다. 하긴, 내가 말문만 트이면....좀 Talkative적인 성격이 있어서...ㅋ
주 2회이긴 하지만 벌써 내준 숙제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수업시간에는 주로 Speaking위주로 하고 숙제는 체크만 하겠지만..
내가 일주일에 하루만 쉬고 일하는것을 알긴 하지만 쉬는 시간에는 공부만 하라는 것인지..
벌써 숙제 걱정이 산더미다.



12월에 다시 BBELS로 들어갈 생각인데, 감을 잃지 않는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봐야겠다.
첫 수업후에 '그래, 이거였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왜 좀 더 빨리 이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아마, 10월말에 이곳을 뜬다고 하던데..한달 남짓 남았지만 그동안이라도 열심히 하고,
그 후에도 다른 튜터를 구해서 열심히 해봐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utor '아니타'가 제안한 영어 공부법.
첫째, 티비를 많이 보라. 뉴스등을 보면서 그들의 억양을 따라하라.
한국인들의 영어 말하기 문제점 중 하나인 intonation(억양)에 대한 그녀의 생각은.
일단은 무조건 억양을 따라서 말해보라는 것. 아무리 영어 문장을 말한다고 해도 한국식 억양으로 말한다면 그건 영어가 아니다. 라는 그녀의 생각.

둘째, 헐리웃 무비, 특히 'Friends(시트콤)'을 가장 추천하더라. 자게에게 시즌 7부터 있으니 빌려줄수도 있단다. Sitcom이라는게 Situation Comedy의 약자이기 때문에 각 상황별로 눈여겨 봐뒀다가 나중에 긴히 쓸수 있다고.

셋째, 그냥 읽어라. 닥치는대로 읽으란다. 신문인든 잡지든 전단지든 무슨 표시든간에 영어로 써있는 모든것을 읽으란다.

넷째, 생각하기. 좀 힘들긴 하겠지만 영어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라는 것.
간단한것 부터 영어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란다. 이게 뭐였지? 이게 왜 이렇지?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영어로 생각하란다.
어렵겠지만, 두개의 언어가 서로 엉키고 하겠지만 결국엔 뇌에서 Process해줄테니 영어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란다.

다섯째, 어휘. 한국인들의 암기 습관에 대해서 특히나 비판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렇게 무조건 외우지만 말고 실용적이 Phrase Verb을 많이 공부하란다. 안 그래도 숙제로 몇장 내주더라. 많은 단어들 보단 PV를 많이 알아두는게 정말 실용적이라고.

한국인들에 대해서 너무나 많이 알고 있는 그녀.
하라는 대로 꼬박 꼬박 숙제 해가고 말도 많이 하고 해야겠다.
내 바로 앞에 학생이 건방지다는 이유로 짤렸다는데...-_-;
아니타가 10월말 호주를 뜰때까지 말 잘듣고 숙제 잘 하고 연습 많이 해서 수업시간내내 침 튀기면서 열변을 토하도록 해야지.

Let's be Talkativ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날 숙제를 내주고 그 다음 수업때 같이 공부한 프린트의 모습.
어디에도 한국어는 없구나~ㅋ 아자 아자 화이팅이닷!!
처련
2007/09/22 18:56 2007/09/22 18:56


Tag : Tutor, 아니타, 영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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