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ay tour Uluru(Ayers Rock), Olgas(Kata Tuta) and Kings Canyon
Posted 2007/11/29 15:06, Filed under: In Australia/Uluru(Ayer's Rock)드디어 드디어, 세상의 중심에 도착했다.
호주의 배꼽, 아니 나아가 세상의 배꼽으로까지 불리우는 거대한
하나의 바위 덩어리. 굳이 규모를 말하지 않아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큰 바위인 울룰루(원주민들의 언어, 영어명은 Ayers Rock).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의 대표주자가 캥거루라면,
자연을 상징하는 대표주자는 단연 이곳 울룰루라고 할수 있다.
막연하게 나도 호주를 떠나기전 울룰루를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이렇게 막상 실천에 옮기고 나니 설레기도 했고, 내 자신에게 뿌듯했다.
이번 여행은 지난번 Fraser Island 투어와는 성격 자체가 많이 틀렸다.
돈만 지불했던 지난 투어와는 달리 일하면서 알게 된 형준형과 규남이와 함께
우리가 직접 비행기표도 사고, 렌트카도 알아보면서 직접 여행 루트를 짰어야 했기
때문에 힘이 들기도 했지만, 그러면서 더 많이 알게 되고 느끼게 된것 같다.
별도의 가이드가 없어 세부적인 정보는 얻을순 없었지만, 우리가 계획했던 울룰루 등반이
금지되면서 유연하게 그 다음 목적지로 행할수 있었던것과 투어내내 피곤하지 않고
쉴것 다 쉬면서 여행을 할수 있었던 것을 바로 우리가 직접 D.I.Y(do it yourself) 투어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니었나 싶다.
비용도 가능하면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노력했고. 무척 만족한다.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이번 호주의 체류목적 자체가 여행 및 경험인 예비 사진작가
'도규남'의 사진으로 인해 울룰루에선 최상의 사진들을 얻을수가 있었다.
그리고 왠지 '프로'가 옆에 있다는 생각에 사진을 생각보다 많이 안찍었고(그래도 500여장)
여행 후 감상한 그의 '작품'들을 감상하며...인터넷에 올리기 보단 나중에 인화를 해서
꼭 소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잘 나온것은 몇장 올렸다. 저작권이...ㅋ)
자, 그럼 여행에서 얻은 사진들을 감상하시길...

-브리즈번에서 앨리스 스프링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Qantas).
울룰루로 향하기 며칠전에 대대적인(?) 머리 손질을 했다.
삭발과 함께 2개의 스크래치 라인을 남겨두는 센스!!ㅋ

큰 나라라서 왠만한 도시를 갈때는 비행기를 타고 가는게 이익이다.
브리즈번에서 앨리스 스프링스까지만해도 무려 3000km나 된다.

보통, 앨리스로 갈때는 비행기를 추천해준다.
그 이유는 바로 사막을 하늘위에서 감상할수 있는 기회가
그리 흔치 않기 때문에. 자동차로 달리기 보단 하늘위에서
감상하는것이 훨씬 더 멋진것 같다.

바로 타운으로 향하던 중에 보란듯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앨리스 스프링스 기념비에서 한컷!

사막에 곧게 펼쳐진 고속도로. 5시간내내 주행을 하면서 본 차들은
손으로 꼽을정도. 그마저도 거의 모두가 투어 관련 차량이었다.
우리처럼 승용차는 거의 없었던것 같다.
운전이 정말 너무 지루해서 1~2시간정도 바꿔가면서 운전을 했다

한국에 똑같은 이름의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는데.
호주식 바베큐 음식을 프랜차이즈 한것이라고 보면 된다.
OUTBACK 사막의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 차가 너무 없어서 쉬어가는
도중에 이렇게 도로 위에서 사진을 막 찍었다.


삼각대를 정 가운데에 놔두고 여유있게 사진을 찍으면서 쉬었다.
차가 정말 단 한대도 지나가지 않았다. 역시 사막은 사막인가보다.


(호주에서 굴러가는 절반이상이 일본차량이다.)
핸들링 감도 좋고 힘도 좋고 다 좋았지만.
기름을 좀 많이 먹었다는 것. 물론 우리가 많이 달린 이유도 있겠지만.
한국과는 핸들이 반대쪽에 있는 호주에서 처음 주행을 해보았다.
고속도로만 해봐서 너무 지루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거리가 꽤 멀어서인지 파란색으로만 보인다.
사진에선 붉은색이었는데...
뭐 어쨋든 우리의 시야에 울룰루가 보이자마자 다들 흥분을
하기 시작했다! 얏호!! 드디어 울룰루가 보이는구나!!ㅋㅋ

구름 한점이 없는 이곳이었는데 어느 순간 구름이 이렇게 흩뿌려져있더라.
한국은 가을이나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을 볼수 있지만,
호주는 언제나 그렇듯 맑고 깨끗한 하늘을 자랑한다.


비싸긴 하지만 3일동안 입장을 할수 있고,
30km떨어진 올가도 둘러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싸다고 만은 할수 없을것 같다.

아직 일몰전이라 그런지 푸르지만
곧 일몰이 되면 붉게 변한다.


차를 세워놓고 바로 감상을 할수 있다.
여행객들의 울룰루 풍경 사진의 대부분이 이
곳에서 찍히기 때문에 다들 비슷하기 마련이다.


아쉽게 불발!ㅋ

아니, 사실을 배가 고파서
배고파~~~!라고 하고 있는..ㅋ


여러분께 인사를...ㅋ




역시 이런건 사진보단 직접 눈으로 보는게 가장 기억에 남는것 같다.
일몰 후 숙소를 정해야했는데, 세계적인 관광지이다 보니 역시나 주변 숙소도 아주 호화롭게 지어놨다.
사막에 그렇게 크고 멋진 리조트가 있을 줄이야.
다행히 20인실 도미토리 룸이 있어서 하룻밤 묵을수 있었다.
원래는 돈을 아끼기위해 차에서 잘수도 있었지만, 돈을 아끼다가 오히려 더 피곤해서 여행에 지장을
줄것 같기도 했고, 언제 한번 이런 리조트와 호화시설을 이용해보겠냐는 의견이 대세ㅋ
하룻밤 리조트의 가장 싼 도미토리 룸(20인실, 33불-평균 도시 백팩커의 1.5배 비쌈)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 일출을 보고 울룰루 여행의 하이라이트! 등반을 해보기 위해 맥주 한잔을 하고 다들
바로 잠들어버렸다.
역시나, 여행은 첫날이 가장 피곤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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