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도착!
Posted 2008/01/08 22:06, Filed under: In Australia/Sydney
시드니 도착!!
드디어 내 호주 생활 마지막 장소인 시드니에 도착했다.
멜번에서 트레인을 타고 다음날 7시쯤 도착 예정이었으나,
처음에 버스를 타고 3시간쯤 도착한 곳에서 쉬고, 시드니로
트레인을 갈아타고 가는 걸로 바뀌었었다.
물론, 도착 시간도 아침 9시 20분으로 바뀌어 있었다.
하지만 정작 도착해보니 9시쯤. 이 나라...-_-; 교통이 좀 느슨하다.
심한편은 아니지만, 생활하면서 느낀건데 대중교통의 신뢰도가 좀 떨어지는 듯 하다.
이건 나뿐만 아니라 주변 한국 사람들 대부분 느끼는 것 같다.
초를 다퉈가는등의 바쁜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대중교통은 좀 아닌듯.
고등학교 친구인 '태선'이가 미리 방을 구해준덕에 시드니 시티에 위치한
꽤 높은 빌딩인 World Tower(이름만큼이나 고층빌딩이었고, 소문만큼 한국인들도 많이 산다.)에
일주일동안 머물수 있게 되었다.
잠시 휴가를 다녀온(?) 제인이와 연길이가 오늘 저녁 비행기로 도착을
해서 바로 전화를 걸어와이들을 만날수 있었다. 적당한 숙소가 없어서
비싼 백팩에서 하룻밤 자긴 했지만.
숙소를 잡고 나서 오랫만에 태선,가요코(태선's 여친, 일본),나,연길,제인 이렇게 근처 펍에 가서 가볍게 맥주 한잔씩!ㅋ
오랫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이렇게 해외에서 볼줄이야...^^
별의별 애기가 다 나온듯 하다. 농담삼아, 한국에 가면 취업도 잘 안될텐데.
그러지 말고 다들 호주로 와서 같이 영주권 노리고 살자고. 집 하나 렌트해서 같이 살자고...ㅋㅋ
생각만 해도...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간듯한 기분이 드는게..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답고 부담없었던 시기였으니까, 다시 돌아간다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연길이와 제인이는 이제 곧 애들레이들 쪽에 있는 농장으로 돈 벌러 가고,
태선이는 학교가 방학이라 일하고, 가요코짱은 관광비자라 2월 중순에 일본가야 하지만 그때까진 썬과 함께 오손도손 재밌게 생활을ㅋ
그리고, 난 이번주 일요일에 한국으로...
태선이의 여자친구 '가요코'짱은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어서 그런지 한국말도 곧잘 이해하고, 제법 말도 잘 한다.
태선이에게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느릿느릿하게 가요코짱이 태선이의
여자친구라면서 밑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내려오라고...^^;
외국사람, 특히나 일본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귀여워 보이더라
(하지만, 나이는 연상이신!!ㅋ)
아는 일본어와(귀동냥으로 어학원에서 들었었던ㅋ)
영어와 한국어를 적절히 조합해서 여친과 대화를 능수능란하게 이어가는
'썬'이가 신기했다.
연길이와 제인이는 애들레이드로 가는 티켓을 구해서 내일 아침에 출발을 하게되었다.
부디, 이들이 가는 곳에 돈이 왕창 뿌려져 있기를 바란다.
오늘 하루종일 돌아다니기만 해서 그런지 굉장히 피곤하다...-_-;
푹 쉬고 또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으로 홈피 업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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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진짜 신기하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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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미 브리즈번에서 본적이 있어서...^^;
근데 그 숫자도 많거니와, 날씨도 안 좋았던 때라..
정말 기괴한 기분이 들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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