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한 조용한 간이 해수욕장, 남항진 해수욕장을 소개한다.
여름 피서철만 되면 흔히들 각 해안별 최고 해수욕장으로
동해안 경포 해수욕장, 서해안 대천해수욕장, 남해안 해운대 해수욕장을 꼽는다.
해수욕장별로 규모도 틀리고 여러모로 틀리기 때문에 섣불리 비교를 하기엔 좀 무리가 있긴 하지만,
어쨋든 동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인 경포 해수욕장으로 인해 강릉은 여름철만 되면 관광객들의 러시로 인해
알게 모르게 강릉시민들이 불편을 겪곤했다.
물론 한 여름 장사를 하는 관광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예외일수 있지만,
몇년전만 하더라도 여름철만 되면 그해의 태풍이나 강수량에 따라 물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뭐 어찌되었든간에 여름철만 되면 이곳 강릉은 조금은 들뜬 분위기가 되지 않나 싶다.
특히나 해수욕장 바로 옆에사는 나로서는, 매일 아침 열대야를 이기고 일어나는 순간 바닷물로 풍덩~!
하고 싶다는 충동이 드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남항진 해수욕장은 작년부터 강릉의 떠오르는 부동산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미 경포, 안목해수욕장의 포화로 인해 강릉시의 관광정책이 다른 소규모 해숭욕장으로 관광객들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안목해수욕장과 남항진 해수욕장을 연결 시키는 방안을 강구한것 같다.
그리고 올해는 특히 안목 해수욕장의 해안침식이 너무 심해서 백사장에 돗자리를 깔고 앉을 수도 없을것 같다.
수년전부터 안목 해수욕장의 조개구이집과 테이크 아웃 카페의 호황으로 인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안다고 해도 무방할듯 싶다.
이런 안목 해수욕장의 바로 옆인데도 불구하고 방파제와 남대천 하류로 가로막혀 포화상태에 다다른
안목해수욕장의 수요를 남항진 해수욕장이 수용해야하지만,
바로 옆인데도 다리를 두개나 건너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은 참으로 귀찮은 일인것은 당연한것이겠다.
다행히 올해부터 안목-남항진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다리를 준공한다고 하니 앞으로 안목-남항진간의
이동이 원활해져 남항진도 점점 규모가 커지는 해수욕장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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