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행운을 또는 복을 빌어준다는 것을 내가 어떠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떠나서 참 기분좋은 일임에 틀림없다.
며칠전 태국에 휴가를 다녀온 Robert가 내게 기념품을 주었는데, 옆에 있는 현규에게는 돈을 불러준다는 기념품을,
나에게는 행운을 빌어준다는 의미가 담긴 기념품을 주었다.
돈이야 있다가도 없는것이지만, 운은 준비하고 있는 자에게 온다고 했으렸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면 나에게도 좋은 기회와 더불어 운도 찾아오겠지?
Wish me a luck....제게 행운을 빌어주세요.
며칠전 조교 샘들과 함께 처음으로 저녁을 함께 먹고 안목에 있는 카페에 가서 수다도 무진장 떨었다.
그동안 쌓인 것들을 시원하게 수다로 풀었다.
난 아이스크림을 시켰지만, 다른 사람이 시킨 커피에 나온 머그컵이 그렇게 이뻐보이던지.
저거 사무실로 가져가서 개인컵으로 썼으면 좋겠다는 나의 말 한마디에 전문용어로 '쌔베'온 현규.
근데, 그럼 머하나?
하루만에 깨버렸다...-_-; 젠장, 하나 사야겠다
One of my best friends just got married last saturday(25th, October) All of high school friends got together. It's been a year, we all got together. Especially the groom of wedding day, he's so young to marry.(only 25years old) The wedding took place in Le-hotel, 경포대(gyeong-po beach) We all H.O.T members went to there and also celebrate the couple. We hope that they'll be always happy in their life!
20008년 강릉에서 열린 제7회 강릉 국제 청소년 예술 축전. 운좋게도 '통역'부문 자원봉사로 참가를 하게 되었다. 작년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다녀온 이후 그동안 잊고 있었던 '호주'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 볼수 있는 좋은 시간과, 호주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준것 같아 내심 뿌듯하다. 이번에 정말 제대로 '애국'을 한것 같다. 평소 관광버스 기사일을 하시면서 중국 및 다른 아시아팀들과 함께 해본적은 있지만, 제대로 된 서양(그것도 백인ㅋ)을 맡은것은 처음이라 더욱 더 애국을 하고 싶으셨다는 버스기사님과 함께 일하다보니 나도 그전에는 생각도 못한 것에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한국에 대한 기억을 가져가게 하기 위해 노력한것 같다.
남들은 해마다 최고의 피서기간인 7월말과 8월 초에 피서를 즐기러 간다지만, 나는 이 기간에 적어도 제대로 된 '애국'과 더불어 이들과 함께한 그 시간 자체가 소중하고 특별한 피서기간이었음 을 잊지 못할것 같다.
약 일주일간의 기간동안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아서 정말로 다행이었다. 다른 통역 봉사자들의 말에 의하면 러시아 팀들은 개인행동이 많고, 중국은 요구사항이 많고 제대로 시간을 지켜지지 않아 애를 많이 먹었다고.... 그외 미쿡은ㅋ 강릉시 차원에서 신경을 쓰는 팀이라 제대로 관광을 하고 갔고, 인도네시아는 제래도 된 한국의 밤을 보고 싶다고 해서 밤에 회도먹으러 가고, 가장 빨리 왔다가 가장 늦게 떠난 '라트비아'라는 발트 3개국중 하나인 이 나라도 역시 제대로 즐기다 간것 같다. 역시나 발트 3개국중 하나인 '리투아니아'는 공연팀중에서 가장 운이 없는 나라였다. 첫날 속초공연에서 강풍으로인해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겨 4번이나 공연이 중단되고, 경포대 첫날공연에선 비가 갑자기억수로 쏟아졌 으니 우리를 원망해볼만도 하지만, 오히려 아이들에게 '프로'답지 못하다고 꾸짖는 선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중국은 첫날 새벽 3시에 도착해 떠나는 날도 새벽시간대였다. 의외로 한국팀들과 교류가 제일 적지 않았나싶다. 한국 아이들은 동양인들보단 서양아이들에게 더 호감을 가진듯했다.
호주팀을 맞이하면서... 주최측에서 얘기한것처럼 대학팀이 아니라 우리나라로치면 일반 중~고등학교 연령대였다. 'College'라고 한것에 대학팀인줄 알았나본데, 2년제인 'College'는 이후 University에 진학하기 위해 꼭 학점을 따야 하는 관문과도 같은곳이다. Payge에 말에 의하면 자기는 목요일에 수업이 2시간정도 밖에 없다고.. 대학이라고 할수는 있지만 어쩃든 조금은 다른듯. 호주 방문 경험이 없었다면 이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겠다 싶을정도로 강한 '호주'인만의 그것을 가지고 있었다. 밤 10시전에 잠자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나, 무엇을 하든 절대 서두르지 않는 여유로움, 축제 기간동안 감자칩이 두번나온것에 대한 열광을 한다는 것, 한국음식에 대한 거부등,...
호주 영어에 대한 중독... 축제 기간동안 가장 크게 느낀것이, 호주 발음대로 말하기는 쉬우나(R발음 거의 사용 안함), 알아듣기는 정말 힘들다는 것(물(워라), 질문(안싸), 여기(히아), 저기(데에)이었다. 하지만, 점차 축제 막판에 접어들면서 그것이 강한 중독이 되었다. 단장인 엘리자벳 아줌마의 윙크를 하면서 외치는 'Wonderful!'에 중독된것 처럼말이다.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호주 억양이 강한 말을 할때마다 그것이 이젠 중독이 되어버렸다. "Where is my ipod? (내 아이팟 어디있지?)"는 물음에 "히아!(Here)!" 히아, 히아, 히아....
Lovely... 그들이 기분좋을때마다 참 많이 쓴말.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답게 이 표현을 제일 많이 쓴다. 내가 무엇을 해줄때마다 Excellent와 같이 상대방을 참 기분 좋게 해주는... 티셔츠에 남긴 아이들의 글에도 Lovely 도배였다. How lovely days have been!!
자신의 고향에 대한 강한 자부심... 호주의 타즈매니아라는 곳에서 온 이들은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라고 할수 있다. 세계 6번째로 가장 큰 대륙이 가진 작은 '섬'에 불과한(하지만 한국보다 큰ㅋ)이들은 자신의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해서, 준비한 레파토리에도 자신의 고향을 노래한 Tasmania my homeland이란 노래가 있다. 마지막 공연날 스탭중 한명인 수잔아줌마는 공연 스크린에 자신들이 준비한 DVD영상과 이들의 앙상블이 시작되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일종의 Homesick이라고 나중에 얘기해줬지만... 고향에서 공연지까지 하루가 꼬박걸리는 시간을 거쳐 타국에서 자신의 고향을 노래하고 영상까지 준비한것이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 싶다. 마지막 공연날 기념품을 줄때 호주보다는 '태즈매니아'뱃지를 준것을 보더라도 이들은 자신은 호주인이라기보다 태즈매니아 인이고 싶어하는 듯 했다.
수준높은 공연과 높은 질서의식 이들이 보여준 수준 높은 질서의식은 버스기사님이 제일 많이 경험을 하신듯 하다. 그도그럴것이 하루에도 몇번씩 버스를 들락날락 거리는게 일인데도, 다른버스에 비해서 쓰레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 편이라 다른 버스기사들에 비해 정말 10분이라도더 쉴수있어서 좋았노라고... 게다가 우리의 숙소앞에 널찍한 곳에서 몇몇 팀들이 공연을 하곤 했었다. 그때마다 다른 나라팀들은 구경도 하면서 지나가곤 했는데, 호주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그러한 연습을 거의 가지지 않았다. 다른팀들은 틈만 나면 널찍한 곳으로 나와 연습을 하기에 바빴는데, 호주팀은 각자 자유시간을 가지면 자기들 끼리 놀거나 너무나 더운 날씨에 휴식을 취했을뿐. 딱한번 스케쥴 일정표에 없는 '리허설'을 한다기에 마지막 공연을 대비하나 헀는데, 그것이 아니라 다음주에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 열릴 대회에 대비해서 연습을 하는 것이었다. 노래중에는 일본노래도 있는것이 특이했었다. 소요시간도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정말 프로중에 프로였다.
여유로운 호주인 호주인은 특히나 다른나라들에 비해 여유가 많은 편이다. 축제기간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다른팀들은 시간이 남거나 하면 쇼핑이나 다른 곳을 구경시켜달라고 요구하는편인데 비해, 호주팀은 시간이 남으면 그저 숙소안에서 쉬는것만으로도 감사해했다. 첫 해외여행이라 잘모르는 것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태생적으로 여유로운 호주인들의 전형적인 모습인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음식이 잘 맞지 않은 편이어서 중간에 맥도날드와 피자헛을 이용할수 있게 배려를 해줘서 너무나 고마워해주었다. 이것도 내 잘못이긴 하지만 하루 전에 얘기를 해주면 주최측에서 밥값을 아껴서 햄버거나 피자를 더 많이 사줄수도 있었는데, 첫 참가라 아는 것이 없는 나로선...^^; 지금 태즈매니아는 한 겨울이란다. 계절에 적응을 못하는 것이 이유일수 있겠지만, 너무나 한국의 더위에 적응을 못하는 듯 했다. 습기가 장난이 아니라며....아이들이 더위에 지쳐 에어컨이 되어 있는 건물에만 있고 싶어했다. 외국나가면 이렇게, 고생도 좀 하고 그래야지..? ㅋ
We should have had more conversation.... 마지막날 참 많이 한 말이다, hectic schedule(너무나 바쁜 스케쥴)로 인해 마지막날까지 난 이들의 지휘자나 다른 서포터들이 자국에서 무슨일을 하는 사람들인지도 몰랐던 것이다. 첫 2,3일은내가 일에 적응이 안 되었고, 이후에는 일에는 적응이 되었으나 쫓기듯 일정에 치여서 이들과 변변한 대화의 시간을 갖기가 힘들었다. 결국 새벽 5시에 떠나기로한날, 밤을 새면서 이들중 몇몇과 짧은 대화를 하면서 어떤 생각을가지고 있고, 앞으로 호주에 가면 어떤식으로 지낼것인지에 대해서 대화를 할수 있었다. 근데, 가장 큰이유중 하나는이들이 아마 청소년이어서 그런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성년들이었다면 일정이 끝나고 술한잔씩 하면서 많은 것들에 대해서얘기를 해볼수 있었을텐데...말이다. 아무튼 너무나 축제 일정에 쫓겨 많은 것을 나눌수 없어 안타까웠다.
Siobahn Cure 잊을수 없는 소녀. 쉬오반 큐어? 라고 읽었다가 바로 그렇게 읽는것이 아니라며 버스에서 '쉬본'이라고 읽어야 된다던 소녀. 바이런 베이 어학원에 있을 당시 선생 중 한명이랑 같은 이름이었는데 그때도 똑같았다. 쉬본, 쉬본... 참 장난을 많이 걸었던 소녀이다. 나와 같이 통역을 하는 여고생과 내가 잘 어울린다며 사귀라는말에... 이들에게 넘어가면 안 되겠다 싶어서, 아무런 생각없이 그때 무리중 한명인 소녀(그게 쉬본일줄이야ㅋ)에게 '난 너가 괜찮은데?'라고 화살을 돌렸고 그때부터 장난이 시작되었다. 장난은 곧 이어 진지하게 분위기가 돌아갔다. 사춘기 소녀는 소녀인 모양이다ㅋ 다음날 진지하게 나에게로 와서는 '윤, 난 그럴수 없어. 난 호주로 다시 돌아가야 하고...' 라고 말하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난 여전히 장난투로 '머 어때, 난 괜찮아. 우리 이메일 주고받으면 되잖아?' 라는말에.. '아냐 그럴수 없어. 가장 큰 문제는 distance(거리)야..'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아뿔싸, 내가 정말 장난을 진지하게 몰아갔구나 싶었다. 이후 짖궂은 장난을 자제했다. 이후 밥먹을때 쉬본 옆에서 먹거나, 괜히 할말도 없는데 쉬본 앞에 서면 쉬본은 궁금한 표정으로 "what?(뭐? 왜?)' 한마디 하며 쳐다본다. 그럼 난 또 한마디 말없이 쳐다보다가 같이 받아친다. "What(뭐? 왜?)' 그러면 쉬본은 다시 한번 진지하게 눈을 말똥거리며 물어본다. "I said, what?(뭐냐구?)"난 그제서야 'Nothing~!"하곤 다시 내할일을 하러 간다. 이런 저런 장난을 치면서 다른 누구보다 쉬본과 참 친해진것이 사실이다. 아, 이상형(Ideal man)에 관해서 물어보자. 그녀가 열거한것은... Romantic, Good-looking, Funny(humours) 정도만 말했다. Rich guy는 어때? , 그러면 더 좋구~ 혹시나 해서 '동양인'은 어떻냐는 질문에는 'It doesn't matter(발음은 잇 더즌 매라~)'라고....ㅋ 사실 처음에는 친구들이 나에게 더 장난을 짖궃게 쳐달라고 했다. 나도 내가 재미있어서 수위를 높였는데.. 결국엔 너무 진지하게 방향이 흐르자 친구들이 내게 와서는수위를 낮춰달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ㅋ 어쨋든 그 누구보다 쉬본과 친해졌다. 마지막 공항에서 'This is last time' 이라고 말하자 아무말없이 와서는 찐하게 끌어안아준 쉬본...Isn't she lovely....?
통역 봉사자의 어려움 축제 기간동안 실질적으로 이 축제를 이끌어 나가고 성황리에 마칠수 있었던게 묵묵히 일을 잘 해준 각 나라별(미국,중국,인도네시아,러시아,리투아니라,라트비아,호주) 통역 봉사자들의 몫이 제일 크지 않았나 싶다. 사실상 Interpreter이자 가자 맡은팀의 Manager 역할에 관광을 할때면 Tour guide 역할까지.. 축제기간동안 참 많은 파트에서 수고한 다른 스탭들도 박수를 받아야 마땅하지만, 국제 축제인 행사의 특성상 통역 봉사자들의 큰 불평과 불만없이 성실하게 일을 해준덕에 큰 사건, 사고 없이 행사가 끝나지 않았나 싶다. 우리 통역 봉사자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
축제는 끝... 8개국 45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인 제7회 강릉 국제 청소년 예술 축전은 끝이 났다. 아직까지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23명의 호주인들이 떠오른다. 쉽게 잊을수가 없을것 같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이들과 함께 만나고 싶고, 이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호주의 남섬 '태즈매니아'로 날아가고 싶다.
8월초 강릉 경포대 해변에서 제 7회 강릉 청소년 국제 예술 축제. 여기 강릉에서 보기 드문 '국제 행사'이기도 하다. 국제 행사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진(?) 나같은 인재가 필요한걸까?ㅋ '영어 통역 자원봉사자 모집'이라는 공고를 보고 냅다 지원을 해버렸다. 전문적인 통역을 할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사소통과 회화가 된다는 생각에..(^^;) 그리고 나에게도 참 큰 도움이 될것 같아서 일단 지원을 했는데, 간단하게 미팅을 가졌었다.
일단 포스터에서처럼 12개국 20개 단체에서 450여명이 오는 큰 축제인만큼. 더군다가 국제 축제인만큼 일반 스탭뿐만 아니라 '통역'스탭까지 필요한 상황. 다행인지 상업적인 축제라기보단 '문화 교류 및 친목도모'의 성격이 강하므로, 전문적인 통역보단 이렇게 나같은 허접한 영어 회화 가능자도 되는가 싶다. ^^;
일단 대략적인 축제에 대한 윤곽은 7월 중순에 총 스탭 회의를 가져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 확실한것은, 나는 호주 팀(여대생이라는!!ㅋ) 23명을 전담으로 맡을거라는 것과, 다른 팀들보단 하루 먼저 시작하게 되고, 24시간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들의 의사소통을 위해서 항상 같이 있어줘야 한다는것! 호주에도 다녀온적이 있겠다, 그들과 함께 있다면 분명 하루종일 영어를 써야만 되는 상황이므로 나에게도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살아있는 현장영어의 순간이 될것 같다. 방학동안 영어회화 수업을 듣기로 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회화 '감'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국 문화에 대해서 내가 설명할 수준이 되어야 하므로, 그 어떤것보다 공부가 필수적이라는 것... 8월초라면 아직 좀 여유가 있으므로 공부를 좀 많이 해두는게 좋을것 같다.
Even if you haven’t yet been able to travel as your wildest dreams may desire, put these locations on your list of places to see in life. I hope you enjoy the pictures in our color-centric version of the series, and we regret it can’t contain every one of the world’s gorgeous locations. If you want even more, Read the book of 1,000 Places to See Before You Die or visit the Flickr 1,000 Places Group.
아직까지 당신이 열망해온 큰 꿈들과도 같은곳을 가보지 못했더라면, 여기 이 장소들을 당신의 인생에서 봐야할 리스트로 추가해보세요. 이 시리즈들의 사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전 세계 모든이들의 매력적인 장소를 포함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1000곳'의 책을 읽어 보시거나. 링크를 따라 1,000places group을 방문해보세요
by StevenLPierce Towards Maroon Pass, Aspen, Colorado (갈색이 지나가는 쪽으로(?) , 미국 콜로라도 에스펜시)
by Christopher Chan St. Andrew’s Cathedral, Singapore (성 앤드류의 대성당, 싱가폴)
내 멋대로 해석한ㅋ 포스트.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곳이란 제목으로 어느 외국 블로그에 올라왔길래 관심이 가서 보았더니 내가 갔었던 '호주'에서만 2개의 장소가 뽑힌것이 아닌가. 난 그럼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2곳은 이미 갔다 온 셈이네ㅋ
미국에서 발행된듯한 이 책은 아마도 서양인의 시각에서 다루어진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아시아의 유명하고 거대한 건축물(중국의 만리장성등ㅋ)도 없고.. 여전히 유럽인과 아시아에서는 특히나 일본을 우월하게 느끼고 있는 그들의 일방적인 포스트인게 좀 기분나쁘긴 하지만...
이런식으로라도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가볼만한곳을 간접적으로 느끼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한국판이 나오거나 한국에서 구입할수만 있다면 당장 한권 주문하고 싶을 정도.
해외를 한번 나갔다 오니 확실히 그전에는 개념조차 잡혀져 있지 않은 세계관이 정립이되었고, 객관적인 애국심도 생겨났다. 우물 안 개구리인 내 모습 또한 발견할수 있었고. 여러모로 참 도움이 많이된 경험이었다.
마지막 남은 4학년을 열심히 마치기 위해 21학점중 20학점을 신청해버려서... 감당이 되질 않는다. -_-; 2학기엔 조금 여유를 가져보고자, 낮은 점수의 과목들은 모두 지워버리고자 취한 조치가...아마도 내가 내 무덤을 판 꼴이 된것 같아서 요즘 참 죽을 맛이다.
그나마 내가 사랑했던(?) 도서관도 이젠 더 이상 밤이라 할지라도 갈수가 없다. 한국에 오자마자 2주만에 몸이 근질근질해 시작해버린 학원 강사의 일. 아직까진 큰 어려움과 부담이 없이 아이들과 놀면서 공부를 해왔으나... 연구강의도 준비해야 하고 고학년을 맡아야 한다는 부담감에, 쌓여만가는 스트레스는 정말 상상이상이다.
예전의 나였으면 이런 생활을 바로 포기해버렸을텐데, 왠걸? 슬슬 즐기고 있기도 하고... 측은하지만 내가 내 자신을 애써 위안시키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올 1학기에 내가 얻을수 있는 것은 충실한 학과 생활과 학과공부의 결과후에 오는 좋은 학점들과, 처음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학원가'의 첫 도전이 훗날 나에게 큰 경험이 되리라는 것. 아직까진 초보라 실수도 많이 하고, 내가 안다고 해도 '명백히 내가 알고 있고 정복도 해버린 지식들을 명백히 모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르쳐 준다는 것은 분명 힘든일일수도 있고, 보람된 일일수도 있는것' 이라는 것.
아직까진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자꾸 확인을 하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성숙해지는 거겠지만...
anyway 어쨋든!! 올상반기 내 생활은 이렇게 본의 아니게 샌드위치가 되어버린, 또 다른 형태의 투잡스가 계속될 것 같다. 힘든만큼 내가 얻어가는 것 또한 많이 있겠지!! 긍정적으로 보자!!
또 요즘엔 학교에 복학을 하고 나서, 그동안 거의 해오지 않았던 학과 생활을 조금씩 하게 생겼다. 그렇다고 해서 거창하게 집행부처럼 사람들 만나면서 그러는게 아니라 학교 홈피에 관련해서 교수님께 아이디어도 내고, 과 학우들중에 블로그를 하는 사람도 아직까진 그 숫자가 미미한 수준이라 내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알고 있는 지식들을 전달해주는 정도겠지만.
학과 홈피가 현재 티스토리에서 둥지를 틀었고 07년 우수 블로그라는 영예도 얻었지만, 팀블로그에 제한이 있는 상태라 현재 내가 쓰고 있는 '텍스트 큐브'로의 이전을 검토중이다. 그래서 요 며칠 '오픈 아이디' 테스트와 '텍스트 큐브의 팀블로그 인원 제한수'등등을 알아보았는데. 오픈아이디도 활용만 잘 하면 스팸 차단에 효과가 있을 것 같고, 팀블로그에도 인원 제한수가 없어서 앞으로 큰 문제가 없을 듯 하다.
하지만 문제는, 티스토리에서 텍스트 큐브로 이전하면서 생길수 있는 데이타 이전의 문제. 워낙 기술적인 문제라 내가 어떻게 할수도 없고 관여할수도 없는 문제이다.
뭐, 어쨋건간에 하루 속히 영문과 홈피가 텍스트 큐브로 이전되어 하루 하루 수십건의 포스트가 과 홈피에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세상이 좋아진 만큼 홈피에서라도 선,후배가 서로 더 많이 자주 만났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다.
아울러, 여기 처련닷컴도 방문객수가 늘었으면 한다. 과 홈피에 글 좀 올리고 링크를 타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순미누나 생일 축하 파티! 작년생일 파티와 똑같은 곳에서..-_-; 하지만 그때보다 사람은 한명 더 늘었다는? ^^ 이날 눈이 참 많이 와서 어디 갈데도 못찾고.. 밥먹고 피시방 갔다가 영화관에 가서 요즘 흥행하고 있다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을 관람했다. 역시, 모든 영화는 어떠한 기대감을 가지고 보면 안된다는 진리를 깨닫게 해준..ㅋ 어차피 결말도 아는 영화라 결말이 뻔하긴 했지만, 배우들의 호연..으로 인해 영화가 잘 만들어진것 같다. 04년 아테네 올림픽의 기억이 없는 나로선..(군복무ㅋ) 어찌되었든 명승부였다고 하니 다시 한번 새롭게 보이는 영화한편 잘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