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4 15:38
예비군 훈련이라는 것을 처음 받아봤다. 대학생이라 연간 72시간의 교육시간이 하루 8시간으로 조정되는
혜택을 누릴수 있어 더없이 좋긴 했지만,
역시나 오랫만에 군복을 입는 다는 것은....꽤나 불편한 일이었다.
작년은 한국에 없었는데 다행히 1년차 훈련이 면제가 되버렸다.
그래서 2년차인 올해가 첫 예비군 훈련인셈.
현역으로 근무할 당시 내 소속부대는 동원훈련을 전담하기도 했었던 부대라,
굉장히 익숙한 조교와 동원훈련장의 모습들...
1년중 한달정도를 연대에서 동원훈련장에 상주하면서 예비군들과 함께 훈련을 하는데,
사실상 말이 훈련이지 정말 아저씨들과 함께 논다는...ㅋ
하기사, 그들도 엄청 하기 싫어할 훈련을 우리가 강제로 시키니..
우리도 좀 미안한감이 있었다.
다들 생계를 뒤로 하고 2박 3일간 군대로 다시 들어오는건데..
나같아도 짜증이 나셨겠다.
어찌되었든 오랫만에 하루동안의 훈련을 받아보니, 생각외로 재미있었다.
뭐, 친한 사람들과 함께 해서 그렇겠지만 말이다.